
중소기업에 취업했는데, 솔직히 월급만 보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러다 금방 그만두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그런데 만약 6개월만 일해도 월급 외에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떠세요?
실제로 정부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돕기 위해 만든 ‘청년근속인센티브’ 제도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름도 비슷하고 조건도 복잡해 보여서 그냥 지나치셨다면 정말 아까운 기회를 놓치는 걸 수 있어요.
오늘 이 글에서 누가, 어떻게,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가장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그래서, 청년근속인센티브가 정확히 뭔가요?

쉽게 말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이 꾸준히 일하면 정부가 현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사실 이 제도의 정확한 이름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에 포함된 내용인데요.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서 고용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에게는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줘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거죠.
2025년부터는 특히 청년에게 직접 지급되는 방식이 강화되면서, 6개월만 근속해도 첫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바뀌어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조건, 나는 해당될까?
가장 먼저 내가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청년 조건과 기업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해요.
우선 청년은 만 15세에서 34세 사이여야 하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승인받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야 해요.
물론 고용보험 가입은 필수고요.

반면, 회사가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이 제도에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기업은 제조업 같은 빈일자리 업종의 우선지원대상 중소기업일 때 참여 가능성이 높아요.
입사 전에 내가 다닐 회사가 이 제도에 참여하는지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얼마를,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어요.
2025년부터는 조기 지급 방식이 도입되어, 입사 후 6개월만 근속하면 첫 인센티브 12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 후 12개월, 18개월, 24개월 차에 각각 120만 원씩 총 4번에 걸쳐 지급돼요.
예전처럼 1년 이상 길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사회초년생의 초기 정착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신청 절차, 놓치면 안 되는 딱 한 가지!
신청 절차는 보통 회사가 먼저 시작해요.
기업이 '고용24' 같은 사이트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거든요.
여기서 청년이 꼭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원칙적으로는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기 전에 사업 승인을 받는 게 맞지만, 만약 청년을 먼저 채용했다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반드시 사업 참여 신청을 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기간을 놓치면 정말 안타깝게도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입사 초기에 회사 담당자에게 꼭 확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A

Q. 청년근속인센티브, 내일채움공제랑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쉽게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복 지원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요.
두 제도는 목적이 달라서, 단기적인 현금 인센티브가 필요한지, 장기적인 목돈 마련이 중요한지에 따라 본인에게 더 유리한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계약직으로 입사했는데,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할 수 있어요.
계약직으로 입사했더라도 일정 기간 내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면 사업 참여 대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는 구체적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회사나 고용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Q.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하는 건가요, 아니면 회사가 해주나요?
A. 기본적인 사업 참여 신청은 기업이 먼저 해야 해요.
기업이 참여 승인을 받은 후에, 근속 기간을 채운 청년이 고용24 시스템을 통해 본인 인증과 재직 확인 절차를 거쳐 인센티브를 직접 신청하게 됩니다.
그러니 회사와 청년 모두가 신경 써야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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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보너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어요
청년근속인센티브는 복잡한 정책 용어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에게 정말 힘이 되는 제도예요.
6개월마다 받는 120만 원은 월급 외에 든든한 보너스와 같으니까요.
지금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 또는 입사할 회사가 이 제도에 참여하는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관심 하나가 여러분의 통장을 더 두둑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