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11월에는 큐리오시스에 이어 세나테크놀로지까지, 정말 바쁜 한 달이네요.
그런데 '글로벌 1위'라는 말만 듣고 덜컥 청약하기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어요.
유통물량이 많다, 확약이 낮다...
이런 말들이 발목을 잡죠.
그래서 오늘은 세나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과연 괜찮을지 핵심만 쏙쏙 뽑아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 글 끝까지 보시면 비례 청약까지 해야 할지 감이 오실 거예요.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핫할까?
혹시 모터사이클 타시는 분들 사이에서 "세나 했어?"라는 말이 통용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만큼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용 무선 통신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그야말로 세계 1위 기업이에요.
여러 명이 동시에 끊김 없이 대화할 수 있게 하는 '메시 인터콤'이라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이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해요.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할리데이비슨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도 손잡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죠?
최근에는 사이클링이나 산업 현장용 통신 기기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주 탄탄한 회사랍니다.
숫자로 보는 성장성, 재무는 탄탄할까?
회사가 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돈은 잘 버는지 궁금하시죠?
당연히 살펴봐야 할 부분이에요.
세나테크놀로지는 2024년 기준으로 매출액 1,675억 원에 영업이익 216억 원을 기록했어요.
더 놀라운 건 최근 4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28%에 달한다는 점이에요.
그니까요, 그냥 흑자를 내는 수준이 아니라, 해마다 이익이 눈에 띄게 쑥쑥 크고 있다는 거죠.
이런 안정적인 재무 구조 덕분에 많은 투자자들이 더 주목하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공모주 청약 정보 총정리
자, 그럼 가장 중요한 청약 정보를 알아볼까요?
세나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은 11월 4일부터 시작해서 바로 오늘, 11월 5일에 마감돼요.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서두르셔야겠네요.
공모가는 56,800원으로 확정되었고,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어요.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라 증거금으로 568,000원이 필요하답니다.
환불일은 11월 7일, 대망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14일이니 달력에 꼭 표시해두세요!
장점과 단점, 꼼꼼히 따져봐야 할 두 가지
모든 공모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세나테크놀로지도 마찬가지예요.
먼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976.92:1로 매우 높게 나왔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예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어요.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주식 물량, 즉 유통가능물량이 36.22%로 다소 많은 편이에요.
여기에 기관들이 상장 후 바로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약 17%로 최근 다른 공모주들에 비해 낮아서, 상장 첫날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해요.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최종 판단
세나테크놀로지는 분명 매력적인 기업이지만, 공모주 투자는 늘 신중해야 해요.
글로벌 1위라는 타이틀과 안정적인 실적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상장일 유통물량과 같은 변수도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투자 결정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은 이번 청약,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을 담고 있으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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