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스 결말 해석 리뷰, 넷플릭스 스포 후기 총정리

 

 
더 킬러스 결말 해석 리뷰, 넷플릭스 스포 후기 총정리
더 킬러스 결말 해석 리뷰, 넷플릭스 스포 후기 총정리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이게 대체 무슨 뜻이지?'하며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여러 이야기가 섞여 있는 옴니버스 영화는 더욱 그럴 때가 많은데요.

 

바로 2024년에 개봉해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더 킬러스>가 그런 작품 중 하나예요.

 

네 명의 감독이 만든 네 개의 단편이 모여있어 언뜻 보면 복잡하고 따라가기 벅찰 수 있거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저와 함께 각 에피소드의 줄거리부터 숨겨진 결말 해석까지 차근차근 파헤쳐 보면, 이 영화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새롭게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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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감독, 네 개의 시선: 더 킬러스

 
네 명의 감독, 네 개의 시선: 더 킬러스
네 명의 감독, 네 개의 시선: 더 킬러스

영화 <더 킬러스>는 조금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라는 네 명의 개성 강한 감독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단편 영화를 만들어서 합친 옴니버스 영화랍니다.

 

그 공통된 주제는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 '살인자들'과 여기서 영감을 받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에요.

 

핵심 설정은 '킬러들이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인데, 이 간단한 문장을 가지고 네 감독은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서스펜스, 실험적인 느와르 등 전혀 다른 장르의 이야기를 펼쳐 보여주죠.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배우 심은경이 각기 다른 역할로 등장하며 신기하게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영화가 네 가지 다른 맛을 가진 코스 요리 같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첫 번째 이야기: 핏빛 복수로 이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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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핏빛 복수로 이끈 <변신>

첫 번째 에피소드는 김종관 감독의 <변신>이에요.

 

등에 칼이 꽂힌 채 피를 흘리는 한 남자(연우진)가 붉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바로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돼요.

 

그곳에서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바텐더(심은경)를 만나죠.

 

 

솔직히 말해서 이 에피소드는 네 편 중에 가장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하지만, 내용은 가장 단순해요.

 

바텐더가 건넨 의문의 칵테일을 마신 남자는 흡혈귀로 변신해 초인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쫓던 조직원들에게 화려한 복수를 펼칩니다.

 

복잡한 해석보다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분위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그야말로 강렬한 오프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 이야기: 6억이 300만 원이 되는 마법, <업자들>

 
두 번째 이야기: 6억이 300만 원이 되는 마법, &lt;업자들&gt;
두 번째 이야기: 6억이 300만 원이 되는 마법, <업자들>

두 번째는 노덕 감독의 <업자들>인데, 이건 정말 현실 풍자가 담긴 블랙 코미디의 정수라고 할 수 있어요.

 

6억 원짜리 살인 청부 의뢰가 하청에 하청을 거듭하면서, 맨 마지막에 실제로 일을 실행하는 어리숙한 청부업자 3인방에게는 고작 300만 원이 떨어지는 상황을 보여주거든요.

 

심지어 이들은 타겟도 엉뚱한 여성(심은경)으로 착각해 납치하는 실수를 저지르죠.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요.

 

납치된 여성이 오히려 킬러들에게 돈을 주며 다른 사람을 죽여달라고 역으로 의뢰를 하는 거죠.

 

이 황당한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비효율적인 하청 구조와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씁쓸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꼬집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랍니다.

 

세 번째 이야기: 진짜 살인마는 누구?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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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진짜 살인마는 누구?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장항준 감독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는 개인적으로 가장 영화적인 재미가 뛰어났던 에피소드예요.

 

1979년 10월 26일, 통행금지가 내려진 밤의 한 선술집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이곳에 형사와 현상금 사냥꾼 등 여러 남자가 모여들어요.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전설적인 살인마 '염상구'를 잡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도 염상구의 얼굴을 모르고, 유일한 단서는 어깨의 수선화 문신뿐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진짜 염상구로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전과 마지막의 통쾌한 결말까지, 서스펜스 스릴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네 번째 이야기: 해석의 즐거움을 남기는 <무성영화>

네 번째 이야기: 해석의 즐거움을 남기는 &lt;무성영화&gt;
네 번째 이야기: 해석의 즐거움을 남기는 <무성영화>

마지막은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로, 네 편 중 가장 실험적이고 해석이 분분한 작품이에요.

 

제목처럼 대사 없이 흑백 화면과 음악으로 진행되는데, 마치 한 편의 예술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죠.

 

근미래의 지하 도시 '디아스포라 시티'라는 가상 공간을 배경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세 주인공이 자신들의 손님을 죽이러 온 킬러들과 맞서는 내용이에요.

 

솔직히 말해 한 번 보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이 에피소드를 두고 1970년대의 억압적인 시대상을 은유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해요.

 

정답은 없으니, 여러분도 자신만의 해석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성영화가 던지는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는 건 바로 관객의 몫이니까요.

 

네 개의 조각으로 완성된 하나의 그림

영화 <더 킬러스>는 한 편의 영화라기보다는 네 개의 독특한 단편을 묶어놓은 선물 세트 같아요.

 

물론 모든 이야기가 다 입맛에 맞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어떤 이야기는 스타일이 너무 강해서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어떤 이야기는 너무 간단해서 아쉬울 수도 있죠.

 

하지만 네 명의 감독이 '킬러'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나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해요.

 

특히 배우 심은경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얼굴로 등장하며 네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점도 인상 깊었네요.

 

만약 머리를 쓰면서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거리가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넷플릭스에서 <더 킬러스>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댓글로 생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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